빛고을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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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7.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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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속 대응·확산 방지 기여 공로 인정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용욱·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 온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용욱·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 온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용욱)이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 온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표창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0년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정 일주일만에 감염병 전담병원 체제를 완비하고, 확진환자 치료와 감염관리지침을 마련하는 등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달 30일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 총 1179명을 치료했다.

특히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대구·경북지역 병상 부족의 비상상황에서 병상연대를 구축해 대구지역 환자 32명을 수용해 정성껏 치료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당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설비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 원내 감염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점도 모범사례로 꼽혔다.

3개 병동(51·52·61병동) 모두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면서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별도로 지정하고, 병실과 복도사이에 전실을 추가해 환자와 의료진간 접촉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 병원 내 고화질 CCTV를 추가로 설치해 확진환자 동선조사 등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에도 적극 협조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왔다.

박용욱 병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통해 지금까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온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종식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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