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윤대희=코로나로 인해 마스크와 함께해야하는 두 번째 여름이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기에 올해 여름은 체감기온이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럴 때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어지럼증, 두통, 피로감, 의식저하,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보이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다른 말로 열탈진, 열사병이라고 부른다.
2020년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신고 된 온열환자가 1,078명이라고 한다. 온열질환의 발생 시기는 6월과 8월 늦여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실외나 낮 시간인 12-17시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해야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낮(12-17시)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 이다.
온열질환 의심환자 발생 시 대처법으로는 ▲신속히 119로 신고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조치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 등으로 닦아 체온저하 유도해야 한다.
소중한 우리 이웃과 가족을 위하여 여름철 닥칠 수 있는 온열질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고 그 예방법을 알려주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