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찾아가는 실험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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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찾아가는 실험실’ 성황리 개최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1.07.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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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지중학교 전교생 대상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국립목포대학교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지난 8일 완도신지중학교를 방문해 1~3학년 전교생 4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대학교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은 도서 및 농촌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 또는 초청해 진로 및 전공 탐색 등 지식과 배움에 대한 지역사회 환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12회 실험실을 완도신지중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방문한 완도신지중학교는 명사십리로 유명한 완도군 신지면에 있는 소규모 학교이다. 완도신지중학교는 정규 수업 이외에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특기·적성 또는 진로 개발을 위해 심화·보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찾아가는 실험실에도 방과후교육 시간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등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컬러인쇄의 원리’(물리), ‘비타민c왕을 찾아라’(화학), ‘염색체 관찰을 통한 생명체의 이해’(생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실제 교과서에서는 소개가 됐으나 중등교육과정에 수행하기 힘든 실험을 진행했다.

생물 실험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학교 수업 시간에서 할 수 없었던 모든 실험을 직접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특히 현미경으로 양파 뿌리와 호밀 이삭에 세포를 관찰해보고 선생님들과 함께 말기, 후기, 중기, 전기를 알아보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실험에 참가한 과학부장 교사는 “학생들에게 과학이라는 학문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틀을 깨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추후 목포대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재 단장은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라는 목적에 맞춰 전남 서남권의 도서 및 농촌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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