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수상한 물건 발견 했을땐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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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수상한 물건 발견 했을땐 이렇게 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7.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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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장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김덕형=코로나19 시대속에서도 어김없이 다가온 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피로로감을 해소하고자 해외로 출국하거나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 같아 본 지면을 빌려 몇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모처럼의 하계 휴가철에 즈음하여 행락객이 운집하는 전국의 주요 공항, 유명 관광지와 피서지에서의 테러 및 국제범죄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우려가 높은 테러 및 국제범죄는 사제총기에 의한 총격, 폭탄테러, 마약,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등 그야말로 장르가 다양하다고 할수 있다.

만약 공항, 터미널 등 혼잡한 곳에서 총격이나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동방식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 번째, 만약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면 총 소리 반대방향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대피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최대한 몸을 숨길수 있는 장소나 물건을 찾아야 한다.

대피장소가 만약 지하실이나 방이라면 제일 먼저 문을 잠그고 소등을 하는 한편 112또는 111에 재빨리 신고를 해야 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위치가 발각되지 않도록 핸드폰은 무음으로 설정하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려야 한다.

두 번째로 폭발물 테러 의심물체를 발견했다면 절대 호기심에 손을 대어서는 안된다. 일단 의심물체에서 최대한 거리를 두고 떨어진 다음 경찰이나 국정원, 군부대에 신고를 하는 한편 폭발음이 들린다면 즉시 바닥에 엎드려 머리와 가슴을 보호하고 폭발음이 멈추면 반대방향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현명한 행동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세 번째로, 마약범죄 연루 등 국제범죄에 한순간 범죄자로 낙인찍힐수 있는데 공항이나 지하철, 열차, 항만 이용시 모르는 사람이 수고비를 준다며 수화물을 대신 운반해 달라거나 여행 중 생면부지의 낯선 사람이 권하는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금물이거니와 갖은 핑계를 대며 ATM 대신 인출요구를 하는 경우 단호히 거절하여 국제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상시 언론과 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테러 및 국제범죄 피해 예방 대응요령을 숙지해두는 한편 만약 테러나 국제범죄 의심 징후가 있다면 가까운 경찰관서나 국정원, 군부대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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