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서울대 비정상적 고용구조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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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서울대 비정상적 고용구조 개선 촉구”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1.07.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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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동자 사망 한달…오세정 총장 약속 지켜야”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국회의원은 최근 사망한 서울대학교 소속 청소노동자와 관련해 서울대 고용구조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본청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현안발언에서 “서울대 청소노동자께서 돌아가신 지 한 달이 되어가는데 명확히 밝혀진 것 없이 의혹만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언론을 통해 드러난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 운영실무위원회 회의록을 언급하며 “서울대가 그동안 노동자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확연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하며 “이 같은 차별적 인식은 서울대학교의 비정상적인 고용구조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대학교의 비정상적인 고용구조는 작년 국정감사에도, 재작년 국정감사에도 여러 차례 지적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뀐 것은 거의 없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마지막으로 “작년 국정감사 때 서울대 오세정 총장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만큼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교육부 또한 서울대의 비정상적인 고용구조를 개선하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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