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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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7.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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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 아이스캔커피 등 잇단 위문품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한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용욱)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의 위문품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 금남로5가 카페 ‘호야커피 로스터리’의 장재현 사장은 지난 20일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라는 격려 문구가 붙여진 아이스캔커피 80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커피는 코로나19 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특히 방호복 차림으로 온 몸을 땀으로 적시며 근무하고 있는 코로나19 병동의 간호사들은 휴식시간을 통해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온정을 베풀어 온 장재현 사장은 “가끔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코로나19에 맞서서 고생하시는 의료진의 모습을 보면서 꼭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성의를 표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이날 캔커피로 달콤한 휴식을 가진 A간호사는 “요즘 같은 더위에 코로나19 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의 피로도는 평소보다 훨씬 더 높다”면서 “하지만 이같은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익명의 기증자는 지난 19일 음료 5박스를 전하고 조용히 병원 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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