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독특한 소재 영화 잇따라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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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 독특한 소재 영화 잇따라 상영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7.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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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8월5일…‘휴먼 보이스’·‘잘리카투’ 등
광주극장 개봉작. 						    /광주극장 제공
광주극장 개봉작. /광주극장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는 엄마’, ‘동성연애’ 등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들이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영화 ‘갈매기’를 비롯해 ‘우리, 둘’(이상 29일), ‘휴먼 보이스’(8월1일), ‘잘리카투’(8월5일)를 잇따라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김미조 감독의 장편 데뷔작 ‘갈매기’는 평생 스스로를 챙겨본 적 없는 엄마 ‘오복’이 험한 사건을 당한 후 존엄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편견에 맞서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작품은 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엄마 역의 정애화와 이상희, 고서희, 김가빈, 김병춘 등이 출연한다.

영화 ‘우리, 둘’은 동성연애를 하는 니나와 마도 두 여인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로 제46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을 수상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로맨스 영화로 떠올랐다.

영화 ‘휴먼 보이스’는 사랑이 식은 연인이 돌아오기만을 바라며 마지막 통화를 하는 여자의 감정적 변화를 담은 드라마이다.

파격적인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장 콕토의 동명의 희곡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첫 번째 영어 영화이다.

시골 마을의 푸줏간(도축장)에서 도망친 물소 한 마리를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을 주민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 ‘잘리카투’는 액션, 스릴러, 블랙코미디,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하나의 작품에 접목한 리조 조세 펠리세리 감독의 작품이다.

제78회 골든골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를 수상해 대표 인도 영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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