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윤석열 41.1% vs 이재명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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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윤석열 41.1% vs 이재명 36.9%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7.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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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뒤집혀…윤석열 41.4% vs 이낙연 33.7%
다자선 尹 29.8% 이재명 23.7% 이낙연 15.8% 순
범여권 후보, 이재명 27.6% 이낙연 21.4% 맹추격
대선주자 이재명 윤석열.					               /뉴시스
대선주자 이재명 윤석열. /뉴시스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내년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다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마다 양측이 엎치락뒤치락하며 혼전이 본격화되는 양상으로 풀이된다.

28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윤석열 대 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41.1% 이 지사 36.9%로 집계됐다. 격차는 4.2%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내였다.

같은 기관의 지난 14일자 조사(10~12일 실시)에선 윤 전 총장 36.0% 이 지사 43.9%로 이 지사가 앞섰던 것이 불과 2주만에 뒤집힌 것이다.

‘윤석열 대 이낙연’ 양자대결에선 윤 전 총장 41.4% 이 전 대표 33.7%였다.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7%포인트다.

여야 후보 여섯명을 대상으로한 다자조사에선 윤 전 총장 29.8%, 이재명 지사 23.7% 이낙연 전 대표 15.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2%,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4%, 유승민 전 의원 3.5% 순이었다.

민주당 대선후보 선호도는 이재명 지사 27.6%, 이낙연 전 대표 21.4%, 추미애 전 장관 6.2%, 박용진 의원 4.5%, 정세균 전 국무총리 2.7%, 김두관 의원 1.7% 순이었다. ‘없음’은 30.8%, ‘잘 모름·무응답’ 5.1%로 집계됐다.

같은 기관의 2주전 조사 대비 이 지사는 5.5%포인트, 이 전 대표는 0.1%포인트로 양자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이 지사의 낙폭이 더 커 격차는 11.6%포인트에서 6.2%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 이 지사 40.8%, 이 전 대표 37.9%로 격차는 2.9%포인트로 바짝 좁혀졌다.

차기 대선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꼽은 응답이 50.3%로,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꼽은 응답 38.4%보다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26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RDD 방식(유선 전화면접 20.5%, 무선 ARS 79.5%)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길리서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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