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관 기획전' 드디어 보성에서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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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기획전' 드디어 보성에서도 만난다!
  • /보성=정승철 기자
  • 승인 2021.08.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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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8개 섹션 13편의 다채로운 영화 25회 상영 등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_보성 포스터./ 작은영화관기획전홍보팀 제공.

[보성=광주타임즈]정승철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보성작은영화관이 주관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보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보성작은영화관에서 처음 열리는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열리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_보성’에서는 8개 섹션 13편의 다채로운 영화가 25회 상영되며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이 6회 진행된다.

먼저, ‘컬처 온 스크린’과 ‘영화는 선율을 타고’ 섹션에서는 예술의전당의 연극 공연 실황 <여자만세>와 <래퍼 등에 소리꾼>, <광대: 소리꾼 감독판>을 통해 코로나19가 앗아간 공연의 즐거움을 스크린을 통해 만끽해볼 수 있으며, ‘영화가 바라본 그때 그 시절’과 ‘영화로 만나는 고전문학’ 섹션에서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폭풍의 언덕>을 통해 시간을 거슬러 그 시절의 나와 우리 사회를 추억해본다.

또한, ‘일상의 기쁨과 행복, 힐링 영화’와 ‘영화가 만난 관계의 파동’ 섹션에서는 잔잔한 일상을 통해 위로와 묵직한 울림을 주는 <국도극장>과 <스탠바이, 웬디>, <오! 문희>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고, ‘애니메이션이랑 놀자’ 섹션의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와 <플레이모빌: 더 무비>를 통해서는 어린 관객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본다.

마지막으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판소리 복서>와 <부재의 기억>,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가 상영된다. 특히,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체 제작 공연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는 무성영화를 판소리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상영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와 연계한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스탠바이, 웬디>의 상영 후에는 ‘힐링시네마: 나의 꿈 찾기’가, 같은 날 오후 3시의 <래퍼 등에 소리꾼> 관람 후에는 김병일 감독과 함께 하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26일 오전 10시와 29일 오후 1시 30분 <로보카폴리 안전 놀이터>의 상영 후에는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 ‘로보카폴리 안전 놀이터’가, 27일 오전 10시와 28일 오후 2시의 <플레이모빌: 더 무비> 관람 후에는 영화의 스토리로 파우치를 꾸며보는 ‘영화 파우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_보성'의 모든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손 소독과 방명록 작성·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권은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해야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_보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성작은영화관(061-852-705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의 확대와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지역 관객들과 만나온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공모에 선정된 15개 작은영화관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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