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박지원, 새정치 두려우면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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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박지원, 새정치 두려우면 물러나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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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새정치연합 소속인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25일 전남도지사 선거 경쟁자로 꼽히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공격하고 나섰다.

이 전 군수는 이날 오전 원음방송 '민충기의 세상읽기'와 통화에서 "박 대표는 이것저것 재지 말고 자신 있으면 출마해야 한다"며 "새정치가 두렵다면 조용히 물러나는 게 중견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 의원은)새정치연합 후보가 민주당 지지도를 앞설 경우에 본인이 출마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는 어떻게 보면 전남도민을 한낱 공깃돌로 보는 것"이라며 "마음대로 쥐락펴락하고 이리 옮겼다, 저리 옮겼다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민주당의 오만이자 독선이라고 본다. 출마 여부를 떠나서 너무 전남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 전 군수는 새정치연합 합류 배경과 관련, "민주당은 자신들만의 권력과 기득권 챙기기에 급급했고 소지역 편 가르기로 분열을 가져왔다"며 "더 이상 민주당은 아파하고 있는 전남을 치유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새정치연합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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