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지지도…김영록, 이재명 꺾고 61.6%로 ‘1위’
상태바
단체장 지지도…김영록, 이재명 꺾고 61.6%로 ‘1위’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9.08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위 이재명 55.5%·3위 이철우 53.9%
리얼미터 8월 단체 평가 조사 결과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시장 중에선 박형준 부산시장의 평가가 가장 좋았다.

8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7월25~30일과 8월28~9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월간정례 단체 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전월대비 3.1%p 오른 61.6%를 기록해 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유일하게 60%대에서 긍정평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재명 지사는 4.5%p 하락한 55.5%로 한 계단 내린 2위를 기록했고, 1위와의 격차는 6.1%p(7월 1.5%p)로 벌어졌다. 이철우 지사(53.9%)는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3위에 올라섰다.

4위는 박형준 시장(53.1%), 5위는 오세훈 서울시장(51.0%), 6위는 송하진 전북지사(47.5%)다.

▲이시종 충북지사(7위·46.5%) ▲양승조 충남지사(8위·45.2%) ▲이용섭 광주시장(9위·43.4%) ▲허태정 대전시장(10위·41.0%) ▲최문순 강원지사(11위·40.9%)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박남춘 인천시장(38.6%)이 12위, 이춘희 세종시장(38.0%)은 13위, 권영진 대구시장(37.0%)은 14위, 송철호 울산시장(33.8%)이 15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도지사별 순위는 김영록 지사가 1위, 이재명 지사가 2위, 이철우 지사가 3위를 기록했고, 시장별로는 박형준 시장이 1위, 오세훈 시장이 2위를 차지했으며 이용섭 시장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단체장 평균 긍정평가 비율은 45.8%, 평균 부정평가는 41.2%였다.

8월 전국 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0.5%p 오른 65%로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는 1.3%p 내린 64.8%로 2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전남도는 0.1%p 오른 64.8%로 지난달 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서울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위와 2위 간 격차는 0.2%p다.

이어 부산(+1.3%p, 64.0%)이 한 계단 오른 4위, 경기(-2.5%p, 63.5%)가 세 계단 내린 5위, 광주(+2.7%p, 58.4%)가 여섯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1.0%의 지지율로 2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을 적용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