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카카오 불공정거래 근절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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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카카오 불공정거래 근절토론회 개최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1.09.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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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탐욕 구태’ 전락…소상공인과 상생 필요”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은 7일 국회에서 ‘118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 및 골목상권 생태계 보호 대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논란이 된 카카오의 시장 독점 및 골목상권 생태계 파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 그룹 계열사는 2015년 45개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158개로 급상승했다.

그 과정에서 대리운전, 꽃 배달, 미용실 등 대부분 소상공인의 영역에 무분별하게 침투해 낮은 수수료로 경쟁사를 몰아내고, 이후 독점적 위치를 활용해 플랫폼 수수료와 이용 가격을 인상하는 정책으로 업계는 물론 이용객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송 의원은 “혁신과 성장의 상징이었던 카카오는 소상공인에게 높은 수수료를, 국민에게는 비싼 이용료를 청구하며 이익만 극대화하는 ‘탐욕과 구태’의 상징으로 전락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카카오의 무자비한 사업확장의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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