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남 조선업 회복 위한 지원 확대 절실”
상태바
신정훈 “전남 조선업 회복 위한 지원 확대 절실”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1.09.15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제 완전 회복까지 산업·고용 지원해야”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조선산업 일자리는 산업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16~2017년 기간 동안 5046개 사라졌고, 정부의 산업위기지역 지원이 시작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976개가 회복됐다.

같은 기간 폐업에 이른 조선업종 업체는 325개, 휴업 업체는 29개였다. 조선산업에 한정할 경우 고용 회복 수준은 약 39%까지 진행된 셈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산업 재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1965명 중 도내 재취업에 성공한 근로자 수는 1113명이었으며, 이 중 조선업종 재취업 성공 근로자는 1093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신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조선기자재산업의 중심지인 대불산단은 업황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5년 고용인원 8899명, 가동률 83.7%에서 2017년 고용인원 4742명, 가동률 60.1% 수준까지 급락했었으나 정부의 2021년 상반기 기준 고용인원 6095명, 가동률 70%까지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과 지원프로그램이 전남 조선업 회복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정부 지원과 업황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남 조선업 위기는 절반의 회복까지 밖에 이르지 못한 만큼, 지역경제가 완전히 회복될때까지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프로그램의 연장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