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전남 여수시 낙포동 낙포 1번 부두에 정박중이던 가스운반선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소량 유출됐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낙포1번 부두에서 울산 선적의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H호(998t)에 실려있던 액화석유가스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배는 이날 오전 8시께 낙포1번부두에 입항했으며 청소업체가 LPG 탱크 청소작업중 잔존 액화석유가스가 0.5㎏/㎠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스 유출로 예인선 선원 등 5명이 구토증세를 보였으나 119확인 결과 현재 별 이상 없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