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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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합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11.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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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장 김현철=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는 전기장판·전기히터가 1천816건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전기열선 1천257건, 화목보일러 1194건 순이다.

겨울철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KS또는 공인된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보관해 두었던 난방용품을 꺼내어 사용할 때는 고장 또는 노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 후에는 전원을 차단하고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난방용품 사용 시 가까운 곳에 가연물질을 두지 않도록 하고,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콘센트나 전기제품과 거리를 두도록 한다. 전기장판이나 전기 열선의 경우 접어서 보관하기 보다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며 무거운 짐을 올려놓지 않아야 한다.

멀티콘센트를 사용할 때는 플러그가 콘센트에 완전히 접속됐는지 꼭 확인하고, 멀티콘센트 허용전력의 80%까지만 사용하도록 한다. 멀티콘센트는 전기기구가 연결 될 때다마 콘센트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되도록 플러그 사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화재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각 가정에 소화기 1대 이상 비치하도록 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겨울철 난방용품은 가정과 직장에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지만 한순간 잘못된 사용으로 우리의 재산과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화재로 돌변 할 수 있다.

가족과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만 관심을 갖고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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