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나주역 10회 이상 정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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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나주역 10회 이상 정차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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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들 "교통거점 불구 사각지대" 주장
[전남=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나주 출신 전남도의원들은 3일 "광주전남혁신도시와 나주 원도심을 연결하는 상생 발전을 위해 KTX가 나주역에 10회 이상 정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옥기·이기병·김소영·안주용 의원 등은 이 날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주역 개발은 그동안 고속철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강진과 영암, 장흥, 해남지역의 교통편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고속철도와 연계한 지역 교통체계 구축과 역세권 개발, 문화관광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KTX 정차 횟수는 김제역 6회, 정읍역 14회, 장성역 8회, 송정역 12회인데 반해 전남의 교통요충지였던 나주역은 고작 4회 밖에 안된다"며 "나주가 혁신도시 동력을 중심으로 전남의 교통거점과 교육거점 도시로써 거듭나고 새로운 호남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호남고속철도 나주역 경유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16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나주지역 52개 사회단체, 2개 정당 등이 'KTX 나주역 10회 이상 정차를 위한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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