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심해지는 이웃 갈등, 층간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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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심해지는 이웃 갈등, 층간소음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12.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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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전남경찰청 제2기동대 백동욱=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은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거주생활을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으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게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파트, 공동주택 등에 사는 사람들은 이웃간 갈등이 심해지고 극단적인 상황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이용 및 공동주택관리사무소 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이 열리고 있다.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의 경우 국가소음정보시스템(noiseinfo.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유선상(1661-2642) 접수가 가능한데, 접수시 1단계로 층간소음을 파악한 후 갈등을 조정하고, 완화 해소방안을 제시해준다.

이러한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2단계로 현장을 방문해 소음측정 등을 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또한 상호 간 대화와 협조가 요구 되는 것이며, 강제성을 띠는 실질적인 법률은 없는 실정이다.

그렇기에 이웃끼리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러면 이러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방문 살짝 닫기, 늦은 저녁 시간대에는 세탁기 등 사용 자제하기, 집 안에서는 실내화를 신고 생활하기, 반려견이 짖지 않도록 조치하기 등의 방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간다면 이웃간의 갈등을 줄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양보와 배려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 이웃간 갈등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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