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새해 설계] 최형식 담양군수 “일상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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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 설계] 최형식 담양군수 “일상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올인”
  • /담양=조상용 기자
  • 승인 2022.01.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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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 체계적 방역과 보편복지 강조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코로나19가 빼앗아간 일상을 되찾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남은 임기를 매진할 계획입니다."

최형식 담양군수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앞두고 일성으로 강조한 것은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다.

최 군수는 29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힘 입어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조성하는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7기를 관통해온 생태도시 철학과 비전을 바탕으로 생태와 정원, 인문학, 역사성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담양다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미래 천년을 위한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보편적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담양을 약속했다.

최 군수는 "1인 가구와 치매발생 요인 등 복지수요 통계 예측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여성의 자립과 양육을 응원하고 사물인터넷을 통한 노인 돌봄시스템으로 행복한 가정이 넘쳐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전거 안전보험 지원을 확대해 '자전거 도시'의 토대를 갖추고, 정원숲형 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변화하는 농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농업도 중요한 화두로 제시했다.

담빛농업관 건립, 농업회의소 출범을 계기로 농민 스스로 정책을 실행하는 자치농정시스템을 강화하고,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 인력난을 더는 동시에 스마트팜 등 기계화로 생산성과 편리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신품종 딸기개발과 수출전문단지 육성, 프리미엄 벼 품종 담양 1,2,3호의 국립종자원 품종보호출원 등록, 아열대 과수 재배기술 연구, 고품질 쌀 미곡종합처리장 가동에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코로나 극복과 함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소상공인 빈점포 임대료와 융자금 이자 차액, 풍수해보험 등 맞춤형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군 핵심 기반 강화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관광도시 조성 ▲자연과 정원이 하나되는 생태정원도시 구축 ▲주민자치와 인문교육도시 실현도 7대 실천과제로 던졌다.

최 군수는 "새해에는 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8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중요한 해"라며 "군정 주요현안을 착실히 마무리하는 한편 진행중인 사업들은 8기에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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