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새해 설계] 강인규 나주시장 “혁신도시 시즌2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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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 설계] 강인규 나주시장 “혁신도시 시즌2 선제적 대응”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2.0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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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중심도시로 도약…5대 선도정책 과제 속도감 있게 추진"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강인규 나주시장은  "새해에는 무엇보다 에너지밸리 구축의 핵심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완성'과 '혁신도시 시즌2'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보다 튼튼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그간 심혈을 기울여 온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의 준공과 더불어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센터와 저압직류 시험센터, 인증지원센터 구축이 순차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에너지밸리를 받쳐줄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연계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공기관과 이전기관 산하·부속기관의 추가 이전에 대비해 '혁신도시 시즌2'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미래 나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충족해 줄 안전·보건·복지, 교통망, 민생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하고, 여성·아동·고령 등 3대 친화도시 사업 활성화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찾아가는 아이돌봄,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를 통해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도 노력한다.

'호남의 중심도시'를 향한 5대 선도정책과제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강 시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끌어내는 개방적인 정책 협치를 통해 5대 선도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5대 선도정책과제의 첫 결실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을 비롯해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마한사 복원', '영산강 재자연화를 위한 하굿둑 개방', 'LG화학 나주공장 관내 이전 논의' 등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인 LG화학 나주공장 이전은 LG그룹 차원의 폭넓고 전방위적인 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상생하는 자치농업 추진에도 힘을 쏟아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나주형 로컬푸드 인증제도' 본격 시행을 비롯해 '농산물 제2 가공센터 개소', '나주형 푸드플랜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정착', '농촌의 미래인 청년농 육성과 귀농·귀촌 지원 인프라 확대'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농촌의 시급한 문제인 '농업인력 수급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20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관광도시 위상 정립도 새해 역점 사업이다.

나주학의 연구 토대 마련과 사이버 나주학 자료관 구축을 비롯해 나주정미소와 옛 나주극장 등 읍성권 문화재생을 통해 나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을 함께  볼 수 있는 '느러지 전망대 관광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최대 현안인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는 이해당사자와 당·정이 참여하는 탄소중립특별위원회를 통해 법적·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면서 "저를 비롯한 1000여 공직자는 오직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시정의 목표를 다시 한 번 가슴 속 깊이 되새기고 비상한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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