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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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 청신호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2.02.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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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송지~노화·소안 지방도 806호선 승격
교통망 확충·도서 지역민 불편 해소 기대감
완도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 위치도.                                                      /완도군 제공
완도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 위치도. /완도군 제공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8일 해남 송지~완도 노화~소안 간 비법정 도로가 지방도로 승격돼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2021~2030)’에 반영된 완도~고흥 간 국도 승격과 교통수요,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비법정 도로였던 송지∼노화읍∼소안면 구간 25.7㎞를 지방도 806호선으로 지정했다.

한반도 육지 끝과 서남권 섬들을 연결하는 구간이 지방도로 승격되면서 완도군의 현안 사업인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은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 구간인 노화~구도 간 연도교는 지난 2017년 개통했다.

그동안 완도군은 2단계 구간인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을 위해 중앙정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법정 도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지방도 승격으로 여건이 달라졌다.

또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 사업이 제20대 전남도 대선공약 정책과제에 포함됐으며 올해 정부예산에 타당성조사비 국비 5억원이 반영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도 승격으로 섬 지역이 육지와 연결되면서 도서 지역민들의 식수, 교통, 생활, 문화, 교육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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