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최근 어린이날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해 소아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소아 병동에 입원한 환아에게 손수건, 우산 등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외래 진료실에는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풍선으로 장식된 포토존이 마련됐다.
한 소아 환자의 환자보호자는 “아이가 아파서 많이 힘들어 했는데, 선물을 받고 활짝 웃는 모습에 씻은 듯 나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환아들의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며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병원은 무서운 공간이 아닌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공연 및 전시 등 행사도 점차 진행해 치유와 문화생활이 함께 가능한 병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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