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국가근로장학생 12→14만 명…2만 명 추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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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국가근로장학생 12→14만 명…2만 명 추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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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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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통과돼 장학금 예산 증액
한국장학재단, 23일까지 접수 마감
지난달 29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난달 29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광주타임즈] 정부가 증액된 예산으로 대학 국가근로장학생을 2만명 추가 선발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년 대학 국가근로장학생 약 2만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라 장학생 2만명분에 해당하는 예산 469억원이 증액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국가근로장학생은 당초 12만명에서 14만명으로, 지원 액수는 3604억원에서 4073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대학생 국가근로장학금은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역량을 제고하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다.

직전 학기 성적이 백분위 점수 100점 만점에 70점(C0 학점) 이상이면서, 한국장학재단이 정하는 학자금 지원구간 8구간(월 소득인정액 1024만원) 이하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교내에서 행정업무 보조, 장애학생이나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도우미 등으로 근무하며 시간당 9160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국가·공공기관, 전공과 연계된 지역 기업 등 관계 당국에서 정한 학교 밖 기관에서 일할 수도 있으며, 교내근로보다 시급 단가가 더 높은 1만1150원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2학기 대학생 국가근로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마감은 오는 23일이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대학생 국가근로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같은 기관 콜센터(1599-2290)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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