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광주타임즈] 박성민 기자= 진도군이 올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보조금으로 4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44개소 3,864명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내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초·중·고 급식 일수는 190일, 급식시설은 250일며, 1인당 1식 지원 단가도 인상됐다.

특히 군비 4,000여만원을 추가로 투입, 보육시설과 사립시설 총 13개소에 대한 급식을 신규로 실시한다.

특히 학교 급식 점검단을 구성, 수시로 급식시설과 공급업체를 점검하고 분기별로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진도군 투자마케팅과 관계자는 “친환경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친환경 인증확인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더욱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19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관내 보육시설, 유치원, 학교급식 담당자 등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