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전남 첫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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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전남 첫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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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의원 "직업병 상담 등 무료 서비스"
[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전남 여수에 전남권역에서는 처음으로 근로자건강센터가 설치·운영된다.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전남도당위원장)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근로자건강센터 설치운영 대상지로 여수시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곳에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직업병 관련 건강상담과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예방, 작업관련 뇌심혈관질환 예방, 근무환경 및 작업관리 상담,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애 상담 등의 서비스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사업장이 밀집한 여수와 순천, 광양지역 내 50인 미만 사업장은 전체사업장 대비 99%에 해당하는 4만7000여 개소이며 종사자수는 전체 종사자수 대비 78%인 19만여 명에 달한다.

주영순 의원은 "지난해 근로자건강센터 유치계획 수립 이후 여수시와 공조해 고용노동부장관,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에게 전남권역의 설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면서 "앞으로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열악한 환경의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안전보건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근로자건강센터는 광주와 인천남동, 안산시화, 대구, 창원, 서울 구로, 성남, 천안, 울산, 부천 등 전국에 10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에는 부산, 구미, 대전, 경기남부(미확정)에 이어 여수가 추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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