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아파트단지 23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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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아파트단지 2300가구 공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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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배↑ … 곳곳서 임대·분양
[광주=광주타임즈] 강윤경 기자= 광주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봄바람을 타고 곳곳에서 신규 분양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2분기에도 23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전에 없이 뜨겁다.
20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부동산사랑방(homesrb.co.kr)이 광주광역권 주거단지를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에 5개 단지 2298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분양분(4개 단지 1134가구)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광주에서는 다음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구 효천2지구에서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1㎡ 150가구, 59㎡ 382가구 등 모두 532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입주 때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납부하며 살다가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다.

공급 일정과 청약자격은 LH(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5월에는 동구 학3동 재개발 지역에 무등산아이파크 1410가구 중 일반 분양분 1200가구가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무등산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35층 11개동 85∼148㎡로 이뤄져 있다.

2분기에 새롭게 공급되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은 서구 상무 에드가리움Ⅱ와 북구 임동 미소래가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결합된 형태의 임동 미소래는 66㎡ 아파트 168가구, 82㎡ 오피스텔 28가구가 다음달 18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선착순 임대에 나선다.
도시형 생활주택인 상무 에드가리움Ⅱ는 서구 쌍촌동 운천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면적과 가구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광주·전남혁신도시가 들어서는 나주에는 대방건설이 대호2차 대방노블랜드 85㎡ 370가구를 4월 중 공급한다.

부동산사랑방 이건우 팀장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 분양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며 “분양일정을 미뤄왔던 건설사들도 본격 가세할 기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분양시장도 예년보다 호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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