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숙 전남대 교수, 모교에 장학금 쾌척
상태바
송기숙 전남대 교수, 모교에 장학금 쾌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20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지표’ 사건 무죄판결 따른 형사보상금 전액 기부

[광주=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송기숙(79)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교육지표’ 사건의 무죄판결로 받은 형사보상금 전액을 모교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놨다.
지난 19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송 명예교수는 지난해 무죄판결을 받은 ‘교육지표’ 사건과 관련 불법구금된 기간에 대한 형사보상금(7367만7600원) 중 변호사수임료를 제외한 6962만5332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송 명예교수는 1978년 발생한 전남대학교 교육지표 사건에 연루돼 불법구금되는 고초를 겪었으며, 35년 만인 지난해 광주지방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