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민이 신청하는 위험시설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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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민이 신청하는 위험시설 점검합니다”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7.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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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시설 주민신청제’ 올해 첫 도입
안전관리 사각지대 위험시설물 발굴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광주시는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사전에 신청받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점검하는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매년 집중 안전점검기간을 정해 재난이나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홍보·캠페인 등을 하는 제도다. 올해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두 달간 추진한다.

주민신청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위험시설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오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생활 주변에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건축물 등 공공·민간분야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다.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시설, 소송 중인 시설물, 개별법 점검대상 시설 등은 제외한다.

접수된 시설물은 시설관리기관에서 위험성 등을 검토해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 뒤 점검결과를 관리주체와 신청자에게 공유한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주민이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해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점검대상 주민신청제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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