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워녹 위원장 "대회운영 이해증진 계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산하 국제기술위원회(CTI)의 1차 2015U대회 준비상황 점검 결과 만족한다는 평가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존 워녹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CTI점검단 34명은 지난해 11월26일부터 12월8일까지 조정을 제외한 20개 종목별로 점검활동을 펼쳤다.
존 워녹 위원장은 "점검활동이 조직위원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잘 준비됐고 대회 운영에 대한 이해 증진의 계기가 됐으며 FISU와 조직위원회간 협력관계가 원활했다"고 평가했다.
또 안정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신축 경기장 건설과 기존 경기장 개보수 공사를 조기에 완공할 것과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이나 스포츠 전문지식 함양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U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전 직원 워크숍을 갖고 CTI 점검 결과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CTI 요구사항을 반영해 4월 중 조직개편과 외국어 통번역 인력 보강 등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1차 CTI 점검에서 제외됐던 조정 종목은 국제조정연맹 사무총장과 FISU 기술대표 등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4월8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다.
제2차 CTI 점검은 2014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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