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토요그림경매 400회 특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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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토요그림경매 400회 특별행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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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40만원 균일가전·특별경매 진행
[진도=광주타임즈] 박성민 기자 = 전남지역 전업 미술작가에 대한 창작활동 지원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토요그림경매’가 4월5일로 400회를 맞는다.

26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토요그림경매 400회를 맞아 4월5일 오전 11시 진도 운림산방 내 토요그림경매장에서 소장 작품 10만원, 20만원, 30만원, 40만원 균일가 경매가 진행된다.

또 전남 출신 유명작가로 구성된 ‘전남 알리美(미) 홍보작가’ 위촉식과 함께 이들 작가들의 기증작품 특별경매도 열린다.

전남 알리美 홍보작가는 서양화 분야에서 손영선 전 목포과학대 교수, 김인수 호남대 교수, 권진용 여수청년미술작가회장, 한국화 분야에서 박홍수 조선대 교수, 장현우 작가, 서예 분야에서 전종구 한국예총 전남도지회장이 선정됐다.

특별 공연으로는 장소영 세한대 교수 등이 함께 하는 ‘포커페이스’ 연주단의 초청공연, 작은음악회를 비롯해 전남도립국악단의 한국무용 공연, 진도 운림예술촌의 진도 북춤 공연이 선보이고 진돗개 묘기 공연도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한국미술협회 진도지부 미술인과 함께하는 ‘남도 따라 그림 따라’ 전통미술체험과 ‘소망의 연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청년, 아마추어 작가들로 구성된 ‘운림산방 스케치 여행단’이 진도 운림산방과 경매장 주변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토요그림경매는 기량은 뛰어나지만 생활 기반이 열악한 지역 전업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해온 남도예술은행 주요 사업이다.

지금까지 3267점의 작품을 구입해 전국의 미술 애호가와 관광객에게 2974점을 판매했으며 작품 판매 수익금은 다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는 데 쓰고 있다.

작품 판매는 남도예술은행 누리집(www.nartbank.co.kr)과 현장 경매(진도 운림산방 내 토요그림경매장 방문)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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