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北선원 태운 화물선 침몰…시신 2구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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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北선원 태운 화물선 침몰…시신 2구 인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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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63㎞ 해상에서 화물선이 비상조난신호를 남긴 채 통신이 두절돼 해양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34마일(63㎞) 해상에서 선박 조난신호가 발생한 것을 여수 연안VTS와 수협어업정보통신국이 청취, 여수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여수해경은 사고 접수 즉시 조난신호 발신 위치 부근을 지나는 다른 선박에 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여수와 제주, 통영·부산해경 소속 중·대형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3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조명탄을 투하하며 수색 및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통해 확인된 조난 선박정보는 길이 110m 가량의 몽골국적 화물선 '그랜드 포춘1호(4300t)'로 승선원은 9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조난신호 발신 위치가 우리나라 영해선에서 약 15마일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일본 해상보안청에도 수색 및 확인을 요청했으며, 세력을 추가 투입해 수색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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