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저리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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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저리융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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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장 임차료 등 총 23건 59억원 연 1%에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남도는 4월 중에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59억원을 장기·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융자금은 총 23건 59억원으로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임차료 지원사업 10억원, 친환경농산물 저장·선별·가공시설 10억원, 농자재 가공용 원료 구입 등 운영비 39억원이다.

융자 조건은 연 1% 저리 융자이며 상환 기간은 판매장 임차료의 경우 10년 거치 일시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등상환이다.

친환경농업 육성기금사업은 친환경 실천 농가나 농업회사법인 등 단체가 생산활동과 식품가공, 유통·판매에 필요한 시설 사업비와 운영비를 저리로 융자해 주는 것이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에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조례와 기금을 마련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융자금 70억원 중 미 집행액 11억원은 5월 중 추가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융자금 신청 자격은 친환경농업인과 친환경농업 관련 법인의 대표가 전남도 내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담보 능력에 따라 개인은 1억원, 단체는 5억원, 유통업체 임차료는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위삼섭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육성기금은 농가와 단체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데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 가공과 유통망을 확충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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