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국제영화제 8관왕 영화 '한공주' 상영
상태바
광주극장, 국제영화제 8관왕 영화 '한공주' 상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12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부터 '빌리 엘리어트' '필로미나의 기적' 등 선봬
[문화=광주타임즈]김건희 기자 = 국제영화제에서 8관왕을 수상한 영화 \'한공주\'가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오는 17일 부터 영화 \'한공주\'를 비롯해 \'빌리 엘리어트\', 드라마 \'셜록\' 제작진의 유쾌한 감동 실화 \'필로미나의 기적\', 추억의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네베엔딩스토리\'를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전학을 가게 된 \'공주\'가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공주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시민평론가상 外),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와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각각 대상 격인 금별상과 타이거상을 수상했다.

또 제16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 3관왕을 차지하며 2014년 가장 빛나는 발견으로 손꼽히고 있다. 깊은 몰입도를 선사하는 천우희의 빛나는 호연과 이수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만나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50년 만에 아들을 찾아나선 필로미나와 특종을 쫓는 전직 BBC 기자의 웃음과 감동을 담은 실화 필로미나의 기적은 2014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각색상,여우주연상,음악상이 노미네이트되었고 영국 아카데미에서 각색상,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56년이 넘는 연기 인생의 대배우 주디 덴치가 실존인물 \'필로미나\' 역할을 맡아 완벽함을 뛰어넘는 연기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콤비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가 초년에 함께 힘을 합쳐 만든 장편 텔레비전 만화이다.

2010년에는 주인공 \'앤\'이 초록 지붕 집으로 들어오게 되는 과정까지를 다룬 작품이 \'빨간머리 앤-그린게이블로 가는 길\'이란 제목으로 개봉됐다.

2014년 개봉작 빨간머리 앤-네버엔딩스토리는 앤이 매튜와 마릴라와 함께 살며 성장해나가는 이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