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있는 남도여행기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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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있는 남도여행기 한곳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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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는 곳 마다 추억꾸러미' 발간

[전남=광주타임즈] 전남도는 여행작가와 일반인들이 남도의 매력을 표현한 여행기 '가는 곳마다 추억꾸러미, 보는 것마다 이야기꽃'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책자 발간에는 여행작가 17명, 블로거 10명, 일반인 22명 등 총 49명이 참여했으며 역사, 생태, 슬로시티, 섬, 음식 등 남도만의 고유한 멋과 풍광을 이야기 형태로 30편을 수록했다.

여행작가 양영훈이 추천하는 '꽃섬 하화도'는 봄꽃이 하늘거리는 해안길을 따라 파도소리를 들으며 섬을 한 바퀴 도는 순환형 트래킹코스를 돌고 난 후 갯돌해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행작가 홍순율이 걸었던 '다산초당 가는 길'은 두충나무 숲길을 지나 나무뿌리들이 드러난 이채로운 길로 이어지는데 그 길을 따라 초당까지 걷는 길은 이 길이 유배의 길이었음을 잊을 만큼 솔향이 가득하다.

여기에 여행객들의 남도여행 체험이 녹아 있는 포토에세이 22편, 블로거들의 남도사랑 이야기 10편이 실려 있다.

또 남도의 감동 여행기를 묶어놓은 '이야기땅 남도에 가고 싶네' 독서 감상문 공모전 입상작 7편도 추가로 실렸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 책자는 여행 전문작가에서부터 일반인의 여행기를 한데 모은 책으로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읽을수록 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따스하고 포근한 남도 이야기를 따라 가족끼리, 친구끼리 추억여행을 시작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야기책은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www.namdokorea.com)에서 누구나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고 전남관광정보센터(061-285-9045)를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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