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 = 세월호 대형여객선 침몰사건의 희생자 애도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의 모든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김민주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 18일 “추진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지난 16일 진도군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와 그 유가족의 아픔을 같이 한다는 취지에서 홍어축제의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