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상영·휠체어 이용한 지체장애체험 등 운영
무안군 보건소는 장애인의 날(지난 20일)에 맞춰 지난 14일, 16일, 18일 3일간에 걸쳐 일로초등학교 및 망운초등학교, 오룡초등학교 등 3곳에서 251명 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휠체어 등 장애체험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체험교실은 무안경찰서,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교 3개교를 순회하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장애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상영, 휠체어를 이용한 지체장애체험 등으로 운영했다.
장애 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직접 체험해보니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져야겠다는 것은 알았고 앞이 보이지 않으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아주 작은 장애물도 너무나 큰 위험으로 다가왔다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소중한 경험을 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어린이 장애체험교실을 확대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장애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