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랩’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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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랩’ 연속 선정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3.04.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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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랩 25명 연구진 참여…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광주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의예술교육랩 지원사업(이하 창의랩)’에 최종 심사에 선정돼 국‧시비 각 1억5000만원, 총 3억원을 지원받는다. 

‘창의예술교육 랩’ 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기초·광역지자체와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사업이다.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예술가, 문화기획자, 건축가, 농부, 교사, 의사 등)들이 모여 주제 연구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광역재단 3곳, 기초재단 3곳 총 6곳이 지원받으며, 광역재단은 광주(3억원)를 포함해 전북(3억원), 경북(2억원) 그리고 기초재단은 서울시 강남구(1억9900여만원), 서울시 동대문구(1억원), 충남 홍성군(4억원)이 지원을 받는다.

‘2022 창의랩’은 2022년도 10월부터 2023년도 2월까지 약5개월간 진행됐으며, ‘예술이 광주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새로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고민하는 이들이 모여 연구모임 주제를 발굴했고, 랩별 8명 내외 연구진이 참여해 총 6개랩 44명의 참여연구진이 함께 했다. 

‘2023 창의랩’은 시비가 확보(추경)되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5개랩 25명의 참여연구진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확장랩’은 지난해 발굴한 6개랩 주제에서 4개랩을 선택‧확장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시연이 가능하도록 교안 및 교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나머지 1개 랩은 ‘신규랩’으로 광주에 정말 필요한 주제를 발굴해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발굴된 6개랩 주제는 ▲시민행동을 예술프로젝트로 ▲다른 생명체의 시선으로 도시보기 ▲시민걸음 탐구생활 ▲광주를 놀이터로 ▲광주 안의 타자 ▲요리와 이야기 등이다.

세부 추진 사항으로 ‘확장랩’ 은 주제별 참여연구진 구성-교안 및 교구개발 그리고 중간 공유회, 최종 성과공유회 순서로 진행된다. 

‘신규랩’은 참여연구진 구성-중간공유회, 랩별 모의실험 ‘예술실험’ 추진 마지막 성과공유회 순서로 추진될 예정이다.   

5개랩(확장랩‧신규랩) 선택 방법은 지난해 함께 한 44명 참여연구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주제를 최종 선택할 계획이며, 6명 랩장(추말숙‧김옥진‧오주현‧이호동‧김진아‧오은영)들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랩 주제 선정 및 참여 연구진 구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5개랩 랩별 참여 연구진은 5명 내외로 조정해 25명의 참여연구진이 밀도 있는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고, 랩별 연구과정이 서로 공유될 수 있도록 중간 공유회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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