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아래 펼쳐지는 ‘100만평 유채꽃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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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 아래 펼쳐지는 ‘100만평 유채꽃 향연’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3.04.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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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4일부터 16일까지 ‘유채꽃 축제’ 개최
걷기대회·길거리 버스킹 등 즐길거리 다채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밭.                                                                                                                                      /영암군 제공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밭. /영암군 제공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월출산 천황사 일원에서 ‘제3회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영암군은 영암농협과 함께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월출산을 배경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100만 평의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이 곳에서는 봄에는 유채를 재배하고, 여름에는 메밀을 파종해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관광농업을 육성하고 있다.

영암월출산경관단지 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100만평 유채꽃 향연, 영암을 물들이다’란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식전행사인 ‘난타공연’을 비롯해 오후 4시 개막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15일 오전 10시부터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유채꽃길 걷기대회, 월출산 유채꽃 사진 전시전, 포토존 운영, 길거리 버스킹,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축제추진위는 이번 유채꽃 축제가 ▲월출산 천황사지구 경관단지 조성사업 홍보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마을주민 참여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농외소득증대 ▲영암 월출산 인근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협과 상생협치 모델의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는만큼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월출산 배경 아래 끝없이 펼쳐진 노란 봄의 물결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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