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30곳만 집중지원 아냐…동반 성장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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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30곳만 집중지원 아냐…동반 성장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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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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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광주·전남 대학총장·지자체장 간담회
“선도모델 구축해 타 대학 동반 성장 기반”
“대학 통해 지역 업그레이드, 시대적 소명”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뉴시스

 

[광주타임즈]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1일 광주를 찾아 ‘글로컬대학30’국고 사업을 두고 “선도모델을 만들어 지역 대학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용봉 동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열린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장 및 지자체장 간담회’를 찾아 “글로컬대학 사업이 대학 30곳만 집중 지원한다는 오해가 있던 것 같은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프로젝트는 30개 대학의 ‘선도 모델’을 통해서 지역 대학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차원”이라며 “모델이 만들어지면 이 다음부터는 다른 모든 대학이 같이 성장하는 생태계가 구축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컬 대학에 선정이 안 된 대학들의 지원서도 꼼꼼히 살펴 규제를 풀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풀려고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을 살리는 핵심은 지역 대학이고, 지역 대학과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가 조성되면 다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8일 ‘클로컬(Global+Local)대학30’을 발표했다. 이는 대학 통·폐합 또는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고강도 개혁을 약속한 대학에 5년간 국고 1000억 원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10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30개교를 선정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RISE)’사업에 대해 서도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 부총리는 “언제까지 중앙 정부가 지역 대학에 대해 모든 것을 통제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지역 정부가 대학과 밀접히 협력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 격차가 벌어지면서 지역이 상당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대학 중심으로 지역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시대의 큰 소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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