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대군민 재난대응 공직자 직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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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대군민 재난대응 공직자 직무교육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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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전남 강진군은 지난 5월 1일 군청 대회실에서 실과장, 팀장급,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 작성대상 공무원 등 100여명의 군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대군민 재난대응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군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를 교훈 삼아 공무원으로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점검해야 할 시기임을 감안, 공직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신속한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 재정비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 교육 강사로 나선 강진군수 권한대행 박균조 부군수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메시지를 4가지로 정리하면 첫째, 사회적 안전시스템에 문제점을 직시하고 개선해라. 둘째, 공무원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을 해라. 셋째, 인·허가 등의 업무 추진시 원칙을 고수해 공직자의 자세를 확실히 해라. 넷째, 모든 공무원은 강진의 선장이다.”고 말하였다.

이어“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대군민 재난대응의 첫 단계는 정직하고 청렴한 공직자이며,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공무원”이라며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 “세월호 사고”와 같은 재난이 강진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 체계 및 지휘체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 ▶체계적인 보고 체계구축 및 언론대책 ▶피해 군민 대처 방안 등 전반적인 안전시스템을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구체화하고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계속 보완하는 등 수시 점검의 필요성에 대해 수차례 강조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박경수 주무관은 “안전하고 행복한 군민 생활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공직자의 자세가 최우선이라는 강의내용에 크게 공감했으며 스스로 마음가짐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재난 발생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유형별·대상별로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을 재정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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