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2개 팀 450명 본선 진출…RXD 등 4개분야 진행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전국 최대 규모의 ‘완도 장보고배 크로스핏 전국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3 SUFF(Summer Ultimate Fitness Festival) 대회’가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완도군 농어민체육센터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완도군이 주관하고 크로스핏STB가 주최한 대회다.
크로스핏은 짧은 시간에 온몸의 근육을 자극하고 다양한 운동을 혼합한 운동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92팀 450명(개인전)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는 RXD, 남녀 개인전, RXD 팀전, 스케일 팀전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여자 개인전 1위 김솔비, 2위 갤러랜드 마리, 3위 하이디, 남자 개인전 1위 소중한, 2위 김건석, 3위 임경휘, RXD 팀전 1위 황빛여울완도온대, 2위 디와이, 3위 나육나정, 스케일 팀전은 1위 정글로리시즌2, 2위 스케일의 문단속, 3위는 6반7반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단일 종목 최대 규모로 선수 500여명과 대회 관계자 1000여명이 완도를 방문했다.
특히 탁 트인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져 큰 인기를 모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크로스핏 대회가 완도에서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활력을 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대회를 유치한다면 해양치유와 연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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