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월 1만 원 임대주택’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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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월 1만 원 임대주택’ 문의 쇄도
  • /신안=김양재 기자
  • 승인 2023.08.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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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등 대상 19호 우선 공급…18일까지 입주자 모집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월 1만원 임대주택’ 사업에 도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인구 유입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으로 자녀가 있는 가족, 신혼부부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월 1만 원 팰리스파크 연립임대주택은 총 27호로 이번에 우선 공급할 물량은 19호이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신청조건은 신안군 이외의 지역에 주소가 있으며, 무주택자이면 된다.

특히 신혼부부와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는 월 1만 원의 임대료와 연령별로 차등 임대료 지원으로 경제적인 부담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임대주택은 일정대로 진행되면 8월에 모집과 선정을 완료하고 9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신안군으로 전입을 반드시 해야 하며, 계약기간은 최초 계약 2년이며 1회 연장으로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안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제에 따른 햇빛연금, 바람연금 혜택으로 폐교 위기의 학교에 취학 가능 학생 수가 늘어나는 등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임대주택으로 주거가 안정되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신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임대주택 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압해읍에 소재한 임대주택은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파격적인 임대료로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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