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지뢰 ‘포트홀’ 대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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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지뢰 ‘포트홀’ 대처 방법은?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8.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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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광주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문영수=흔히 ‘도로위의 지뢰’, ‘죽음의 구멍’이라고 불리는 포트홀은 장마철 교통사고나 차량 파손의 주범 중 하나다. 아스팔트에 스며든 빗물로 인해 구멍이 파인 곳인 포트홀은 운전자가 급정거하거나 차선을 변경하다가 차량이 빠지거나 타이어가 터지는 등 교통사고 우려가 있어 매우 위험하다.

포트홀 사고 대처 방법으로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한속도 준수를 비롯한 각별한 안전운전뿐이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이같은 당연한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고 포트홀로 인한 피해가 생겼을 시 보상을 받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자차보험에 가입된 경우 할증 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더라도 직접 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배상금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보험사에서, 30만원 미만이라면 지자체에서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도로에 따라 보상을 청구할 대상이 다르므로 지역번호 +120으로 문의하면 되고, 국가배상의 경우 지방검찰청 국가배상담당부서를 통해 배상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현장사진은 물론 블랙박스 동영상, 보험사를 통해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은 내역, 견인비용, 수리 견적서와 영수증, 진단서와 치료비 영수증 등이 필요하다.

이와함께 자필로 작성한 사건개요 경위서와 배상신청서, 사고도로의 약도, 주민등록등본,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무엇보다도 평상시 안전운전을 생활화해 모든 운전자들이 배상을 신청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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