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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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 ‘첫걸음’
  • /장성=박수현 기자
  • 승인 2023.09.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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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개발 용역 1차 중간보고·설명회 개최
9개 네이밍 안 제시…다양한 의견 청취
지난달 31일 장성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도시 브랜드 개발용역 1차 중간보고 및 설명회’.                                                                                                   /장성군 제공
지난달 31일 장성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도시 브랜드 개발용역 1차 중간보고 및 설명회’. /장성군 제공

[장성=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도시 브랜드 개발을 추진 중인 장성군이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도시 브랜드 개발용역 1차 중간보고 및 설명회’를 열었다.

다수의 군민과 김한종 장성군수, 군의원, 전문가, 언론인, 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대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장성군 도시 브랜드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은 ‘브랜드 개발 핵심전략 수립→네이밍 개발→ 디자인 개발’ 과정을 거쳐 새로운 브랜드를 확정하게 된다.

장성군은 앞선 6월 도시 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어서 7월에는 2주에 걸쳐 1240여 명을 대상으로 장성군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도시 브랜드 관계자 30여 명의 의견을 듣는 심층 면담도 진행했다.

이번 ‘장성군 도시브랜드 개발용역 1차 중간보고 및 설명회’에선 용역 수행사인 비아이앰플랜스가 장성군 인식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도출된 브랜드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서 분석 자료와 전략을 바탕으로 9개의 네이밍 안(案)을 제시하고, 전문가 등 보고회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장성군은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에 전문가 견해를 더해 네이밍 안(案)을 수립하고, 군민 대상 온‧오프라인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네이밍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후 디자인 개발 2차 중간보고회 및 선호도조사도 진행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늘 보고회는 군민, 전문가, 사회단체, 공직자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군민이 공감하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도시 브랜드가 개발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용역 수행사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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