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이반촌농원, 세텍메가쇼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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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이반촌농원, 세텍메가쇼 박람회 참가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9.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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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 젤리제품·요리소스 선보여…호주 수출 등 성과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이 세텍메가쇼 2023 박람회에서 토종 돌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이 세텍메가쇼 2023 박람회에서 토종 돌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의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대표 김동훈)이 ‘세텍메가쇼 2023 박람회’에서 한국 토종배인 ‘돌배’ 효능을 알리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 세텍에서 열린 세텍메가쇼에서 이반촌농원은 돌배 젤리제품과 요리소스 2종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텍메가쇼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다. 

그동안 이반촌농원은 첫서리를 이겨낸 강인한 남도 토종 산돌배인 ‘돌배’를 활용한 전통 먹거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 세택메가쇼를 통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지역로컬업체의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젤리제품의 경우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들에 맛과 영양 호응을 받으며 호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요리소스는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 식재료로 설탕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을 활용하면서 프리미엄 소스로 인정 받아 이달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이반촌농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적극적인 협업 프로젝트로 로컬기업의 비지니스 모델까지 새롭게 다지며 잠봉냉국수메뉴와 산돌배잼 등을 개발해 시장판로를 개척해왔다.

김동훈 이반촌농원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먹거리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통적인 안전한 먹거리 개발로 지역 상생 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과 협업하면서 새로운 식자재 발굴을 위한 연구를 계속해 토종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반촌농원은 새로운 소비자감각에 어울리는 ‘단돌(D’ANDOL)’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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