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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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9.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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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강진소방서장 최기정=길었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즐겁고 설레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 가는 길 부모님과 어르신들에게 무슨 선물을 드려야 할지 고민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올해만큼은 조금 색다른 선물 준비도 괜찮을 거 같다.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진압 및 대피를 위해 필수적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돼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 소방시설법에 의해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소화기와 단복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된 주택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은 그만큼 주택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두가 잠이 든 새벽시간에 집에 불이 나면 위험하다고 깨워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로 화재를 감지해, 자체 내장된 전원으로 음향장치가 작동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즉, 방마다, 거실, 주방에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시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력한 소방시설이다. 주택에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돼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진압 및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소중한 소방시설임을 잊지 말고 올 추석 고향집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선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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