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나주축제’서 맛의 향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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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나주축제’서 맛의 향연 펼쳐진다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3.10.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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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일 영산강둔치공원서 ‘나주농업 페스타’
고품질 농축산물 전시·판매, 다양한 공연 행사 등
28일 요리경연대회 본선 진출 20팀 ‘손맛 경쟁’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에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나주만의 먹거리 향연이 펼쳐진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9일 나주시 영강동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추수 감사제 농업행사와 축제를 결합한 ‘나주농업 페스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배·한우·친환경쌀 등 나주 대표 농·특산물을 총망라한 전시·판매전이 열리고, 이를 활용한 요리 경연을 비롯해 관광객이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 풍성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알찬 공연의 축제도 즐기고 유통 단계를 확 줄인 고품질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일 농·축산물 우수 구매 고객에겐 무료 택배지원과 농특산물 구입액의 10%를 농산물 구입 쿠폰으로 지급한다.

특유의 배향에 아삭하고 달콤한 옛날 나주배 맛을 재현한 신품종 신화·창조와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신고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는 환절기를 맞아 기관지 질환와 감기에 효능이 뛰어난 배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8일 축제장에선 전국 요리 대가들의 맛있는 손맛 경쟁이 펼쳐진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023년 영산강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요리대회는 나주만의 맛과 멋이 조화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축제와 연계해 처음 시도한다.

‘나주의 맛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본격적으로 요리 경쟁을 펼치게 된다.

참가 팀들은 ‘나주배’를 주식재료로 활용하게 된다. 여기에 비공개로 제공하는 식재료로 반찬과 후식 3~5가지를 곁들인 1만5000원 내외 가격에 식사가 가능한 단품 한상차림을 선보여야 한다.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1팀)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2팀) 100만원, 우수상(2팀) 70만원, 장려상(4팀) 50만원, 참가상(11팀) 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나주시는 입선 요리 작품을 전문 컨설팅을 거쳐 상품화하고 관내 외식업소와 창업희망자 등에게 레시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먹거리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제와 결합한 나주농업페스타가 지역 농축산물 홍보·판매 촉진을 통해 농업인에겐 소득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에겐 다시 찾고 싶은 농업 축제로 키워가겠다”며 “영산강에서 펼쳐지는 전국 요리경연도 나주의 맛과 멋을 알려 관광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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