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박물관 31일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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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31일 첫삽 뜬다
  • /여수=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0.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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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순신공원서 건립 기공식…전남 동부권 최초 공립 역사박물관
2025년 상반기 개관 목표…유물기증·구입으로 1만 5000여 점 확보
여수시립박물관 조감도.                                                                        /여수시 제공
여수시립박물관 조감도. /여수시 제공

[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전남 동부권 최초 공립 역사박물관인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공식이 오는 31일 이순신공원서 열린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기공식은 이순신공원 내 박물관 건립부지에서 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여수시립국악단의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터치버튼 퍼포먼스 등 순으로 기공식이 진행된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지난 9월 시공사 선정과 함께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5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이순신공원 내 지상 1층 1동 건물로 건축되며 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수장고,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박물관 내부를 채울 유물 구입 및 기증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1만 5000여 점을 확보했다. 전시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해 특별한 여수를 담아 낼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하는 여수시립박물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도시 여수에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박물관의 성공적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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