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까지 31일간 42곳 순차 정비…일부 지역 ‘단수’
[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여수시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31일간 배수지·가압장 물탱크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일부 지역 단수가 불가피하며 비상용 물 저장 등 대비를 당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배수지·가압장 42개소에 물탱크 청소·소독을 진행하고 시설물 점검과 보수도 실시해 안전한 급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배수지별로 순차적으로 청소를 진행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물탱크가 2개인 배수지는 각 물탱크별로 청소와 급수를 교대로 진행한다.
물탱크가 하나인 일부 배수지의 경우, 단수가 불가피해 7개 지역 약 800가구가 단수될 예정이다.
단수 일정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현암도서관 일대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데코빌리지빌라 일원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암택지지구 일원이다.
이어 12월은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두마을 일원 ▲5일 같은 시간 자산공원 일원 ▲6일 구봉중학교 일원 ▲7일 무지개아파트 건너편 주택단지 일원이다.
시 관계자는 “물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단수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비상용 물을 충분히 마련해 놓는 등 단수 대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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