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관계자 11명 참가 … 사회적 안정망 구축
상태바
기관단체 관계자 11명 참가 … 사회적 안정망 구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12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군이 아동과 여성을 위해 안전한 사회 환경을 만들고자 1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연계 협력과 자원 및 정보를 교류하는 민·관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박균조 강진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기관단체 관계자 11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조기 발견·보호대책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모의재판 시연회 추진, 학교안전지역 시범사업, 다문화가정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갈등사례 등 기관단체별 아동·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사안 등을 가지고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이 우리 군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소중한 자원으로 미래 세대가 행복하지 않으면 우리의 행복도 불투명하다며 최근 잇따른 아동학대는 가정의 문제에서 더 나아가 사회 문제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발생시 신고의무자 등의 조기 신고로 피해아동에 대해 빠르고 안전한 보호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하자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강진군수 권한대행 박균조 부군수는“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가 각 기관에서 추진 하는 사업을 통합·조정하는 위원회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며 “지속적인 회의 개최와 예방 캠페인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그동안 강진군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과 지역연대 운영, 등하교 도우미사업 추진, 취약지역 CCTV 설치 확대 등 아동과 여성의 권익보호와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민-관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해 아동 여성을 보호하고 예방하는데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