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청년 주도 축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 분주
세대·도농간, 유대와 소통·공감 화합장
[광주타임즈]박준범·박수현 기자=무안군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무안YD(Young Drea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청년도시 무안의 상징적인 축제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다.
무안군은 전남 17개 군 단위 중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군민의 30%가 청년이다. 군은 이런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청년들의 취업, 창업, 주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 무안YD페스티벌’은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의 주제는 ‘용처럼 비상하라! 청년도시 무안!’으로, 청년들이 용감하게 꿈을 펼치고 성공을 이루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무안군은 행사 동안, 청년들과 함께 세대 간 화합과 공감을 유도해 차별화된 브랜딩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 세대 간 화합과 공감을 유도하며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
오는 17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하이키, 키썸, 슈퍼비, 스페이스A), 드론 라이트 쇼를 비롯해 둘째 날에는 윤도현밴드와 함께하는 가을밤의 힐링콘서트,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청년을 위한 힙한 공연을 준비중이다. 그 밖에도 경연프로그램인 청춘가요제, 청년 댄스 경연대회(신복고 커버댄스, 스트리트 댄스), 길거리농구대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와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기술의 체험장인 ‘4차 산업 체험관’, ‘청년포자’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축제를 통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적인 콘텐츠로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며, 퍼레이드 플래시몹 및 드레스코드 이벤트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청춘놀이터, 청춘라운지 등 운영으로 청년에게는 꿈을, 주민과 방문객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지역문화를 널리 ‘홍보하는 축제’
군은 ‘2023 무안YD페스티벌’을 통해 세대 간 또는 도농(도시·농촌) 간의 유대와 소통, 공감을 유도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 무안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 도모와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 상권 상생의 기회 마련에 노력했다.
또한 차별화된 무안군만의 청년축제를 홍보한다. 축제가 연속성을 갖고 차별화된 브랜딩 구축을 통해 축제와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축제로 지역자원과 지역문화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드론 쇼 연출 등으로 지역문화를 널리 홍보한다.
■ 모두가 안심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군은 방문객의 안전과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공간을 구성하고 불편함 없이 축제를 누릴 수 있도록 방문객 이용 편의 시설을 동선에 배치했다. 또 보건의료, 구조, 구급요원 및 장비 등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현장 상시 대응 태세 유지 및 선제적 위기관리를 추진했다.
무안군은 만반의 준비를 하며 17일 ‘2023 무안 YD페스티벌’을 청년중심·소통화합·지역상생·축제내실의 축제로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시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와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올해는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니, 오룡의 기운이 넘치는 청년도시 무안을 방문해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무안군청 관광문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전화는 무안군청 관광과(061-450-5474)로 문의하면 된다.
